지역 따라 이렇게 다른 정부지원 혜택, 직접 겪은 후기
요즘 정부지원금이나 청년 정책 같은 거 찾아보면
"서울은 이런 것도 해줘?" 싶은 게 꽤 많아요.
저는 지방에 살고 있어서 사실 그런 거 보면 좀 부럽기도 했거든요.
근데 막상 이것저것 찾아보고, 직접 신청도 해보고 나니까…
의외로 지방이 더 나은 것도 많더라고요.
오늘은 제가 직접 경험해본 걸 바탕으로
수도권 vs 지방 지원정책,
어떤 게 어떻게 다른지 한 번 비교해볼께요.
1. 청년수당 – 서울은 빠르게 많이, 지방은 꾸준히 오래
제 친구는 서울에 살고 있는데
작년에 청년수당 6개월 동안 매달 50만 원 받았어요.
그 얘기 듣고 저는 “우와, 진짜 좋다” 했죠.
그래서 저도 찾아봤더니
제가 사는 지역(경북)은 금액은 조금 적은 대신
교육 프로그램이랑 연계돼서 더 오래 지원받을 수 있더라고요.
- 서울: 월 50만 원 × 6개월 = 300만 원 (현금)
- 지방: 월 30~40만 원 수준 / 최대 1년 이상 지원 가능
느낌상 서울은 빠르고 크고,
지방은 길고 안정적이라는 차이!
2. 창업지원 – 서울은 경쟁 치열, 지방은 실속형
창업도 고민한 적 있어서
청년 창업 지원사업도 찾아봤었거든요.
서울은 금액은 큰데, 서류, 심사 통과하기 진짜 어렵고
반면 지방은 지역만 맞추면 조건 완화되고
멘토링이나 입주공간까지 챙겨주는 데도 많았어요.
제 지인은 서울에서 세 번 떨어졌다가
강원도 쪽으로 주소 옮기고 지자체 창업 프로그램 붙어서
카페 창업에 성공했어요. 지금 엄청 잘돼요.
3. 주거 지원 – 월세냐 전세냐, 기준이 다름
서울은 확실히 월세 중심이에요.
청년 월세지원으로 매달 20만 원 주긴 하는데
경쟁률이 너무 높아서 기다리다 지칠 수도 있어요.
지방은 전세보증금 지원이 잘 돼 있어서
오히려 자금 부담이 덜하더라고요.
저도 작년에 전세 1억 중에 7천만 원을
무이자 청년 전세자금으로 대출 받아서 해결했어요.
4. 일자리 – 선택 많은 서울, 오래가는 지방
서울은 인턴, 프로젝트성 일자리 다양해요.
근데 짧아요. 보통 2~3개월이더라고요.
지방은 갯수는 적지만
6개월, 10개월 이상 장기형이 많고
정착하면 공공일자리, 지역기업 연계도 쉬운 편이에요.
저는 지금 청년정착형 공공일자리 하고 있는데
월급은 기본선 정도지만, 집세도 적고 지출이 적어서
서울 살 때보다 남는 돈이 많아요.
✔️ 정리해보면…
항목 | 수도권 | 비수도권 |
---|---|---|
청년수당 | 금액 크고 단기 | 소액이지만 기간 길고 교육 연계 |
창업지원 | 지원금 큼, 경쟁 심함 | 조건 완화, 멘토링·공간 지원 |
주거 | 월세 지원 중심 | 전세·보증금 지원 중심 |
일자리 | 다양하지만 단기 | 적지만 장기형 많음 |
마무리하며 – 지역보다 중요한 건 ‘내 상황’
저는 이제 “무조건 서울이 낫다”는 생각 안 해요.
살아보니까 지방도 혜택 많고, 생활비도 적어서 체감 만족도 높더라고요.
정책이야 계속 바뀌니까,
지금 내가 뭘 더 필요로 하는지 먼저 생각해보고, 그에 맞는 지역 혜택을 찾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느꼈어요.
📌 참고하면 좋은 곳들
- 복지로
- 각 지자체 홈페이지
- 지역 청년센터 or 청년포털
생각보다 좋은 정책 많고,
모르면 못 받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!
혹시 궁금한 지역 정책 있으시면
댓글로 남겨주세요! 저도 같이 알아봐드릴게요 😊